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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국립중앙의료원, 동탄성심, 보라매,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9-05 22: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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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임상병리사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과정’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8월 22일~23일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임상병리사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협회장) ▲공공의료기관 임상병리사 연계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H&C소프트웨어 김현아 대표) ▲임상병리사를 위한 마음건강 증진 및 소진관리(데이비드스톤 허두영 대표) ▲현장에서 적용하는 전파경로별주의(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최정화 회장) ▲생물안전등급의 이해와 안전관리(서울대학교병원 강지영 생물안전책임자) ▲사례로 살펴보는 4주기 인증 준비(국립중앙의료원 김정수 대리) ▲SARS-CoV-2 감염의 진단에 이용되는 검사실 테스트의 비교(혜전대학교 이동섭 교수)로 구성, 진행됐다. 


◆동탄성심병원, 쾌유기원 위로 힐링콘서트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지난 8월 30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유기원 위로(We路)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독일 로스톡 국립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서주희 바이올리니스트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한 서주연 피아니스트가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다양한 명곡을 연주했다.


이들은 바흐의 ‘Partita for Violin Solo No. 2 in D minor, BWV 1004’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 등을 연주하며 대강당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웠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환자는 “연주회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에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병원에서 이처럼 훌륭한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병원이 환자들의 병을 치료해주는 공간을 넘어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곳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준 연주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정신응급대응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응급대응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응급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울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찰·소방 등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의 실무자 약 318명이 참석했다.


세션 1에서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서울시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의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정신응급대응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및 대처방법’과 ‘정신응급대응 코디네이션센터 사업 소개 및 정책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이어나갔다. 세션 2에서는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이 현재 정신응급대응의 문제점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및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교환하고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쌓아가며 보다 나은 사회적 서비스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책임의료기관, 지역사회 기관 및 병원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더 나아가는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인터벤션실’ 확장 개소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인터벤션실을 확장 개소하고, 필립스사의 디지털 혈관 조영장비 ‘아주리온’을 도입,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에 확장 개소한 ‘인터벤션실’에는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장비 아주리온 7B20/15(Azurion 7B20/15), 아주리온 7M20(Azurion 7M20)이 설치되어 혈관 이상 유무 조영 진단뿐 아니라 혈관치료 및 시술에 사용된다.

아주리온 7B20/15과 7M20은 두부, 흉부, 복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는 장비로 적은 조영제 투입과 빠른 영상 획득이 가능하고, 고해상도 영상 구현 및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현저히 줄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된다.


이승훈 영상의학과장은 “인터벤션 분야는 복부혈관, 폐혈관, 사지혈관의 중재술과 혈관 이외 병변에 대한 중재시술, 뇌혈관 중재시술, 척추통증 시술, 조직 검사 등의 시술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고, 현재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인터벤셜실 확장 개소와 최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각종 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농양배출, 흉부&척추 조직 검사 등의 비혈관성 질환 환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시술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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