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남, 79세) 이사장이 지난 8월 9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철수 회장 선출자는 ‘개인의원으로 시작해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종합병원(대학병원 제외)으로 성장시킨 의료 경영인이자, 오랜 기간 취약계층을 돌본 봉사자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김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봉사, 단일, 보편 등 국제적십자운동 7대 기본원칙 아래 결속하고 활동한다”라며, “이러한 적십자 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십자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1944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해 익산 이리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의대(내과 전공)를 졸업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대학원 의학 석사, 고려대학교대학원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복지행정분야 및 법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 단국대학교대학원 복지행정학 박사, 경희대학교대학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거 명예회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인준을 거친 후 8월 16일부터 임기는 3년간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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