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구로,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07 23:02:53
기사수정

8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주)상원,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여름용품 1200개 기부

㈜상원(대표: 김회진, 이호기)이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에 여름용품 1,2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김회진∙이호기 ㈜상원 공동 대표, 김홍윤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아이스 쿨넥 밴드 1,200개는 이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주차 요원, 미화원 등 야외 근로자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조금준 단장은 “우선 구로병원 교직원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상원 김회진·이호기 대표님 이하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병원 내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회진∙이호기 ㈜상원 공동대표는 “올해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에 선정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위한 전동휠체어 개발 및 사업화에 도움을 많이 받아 구로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물품이 폭염으로 고생하는 구로병원 교직원들에게 더위를 이기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 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의료서비스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조국으로 돌아온 독립유공자의 어린 후손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영주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는 7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국가보훈부·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청소년 후손을 위한 ‘히어로즈 주니어(Hero’s Junior)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오찬석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 의병 활동 중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 개소 후 ‘1호 사형수’로 순국한 왕산 허위 선생의 현손녀(4대손) 키가이소피아 씨, ‘백마 탄 김장군’으로 활약한 김경천 장군의 증손녀 김올가 씨 등이 참석했다.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유공자의 어린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진행하는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다. 


현행법상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2대손까지만 해당되며, 어린 후손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독립유공자의 자손들이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문화적·경제적 기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다시 한국을 떠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국가보훈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사업운영계획을 수립해, 9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대상자는 총 22가구 39명으로,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생애주기에 걸쳐 의료적·사회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대 5대손까지의 후손이 만 24세가 될 때까지 1인당 연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역사 교육, 학습환경 개선, 장학금 등의 생활밀착형 지원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송영구 병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온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이방인이 되어 떠나가는 것은 마음아픈 현실이다”라며, “이 터전 위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벤치마킹 투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이 최근 중앙대광명병원 벤치마킹 투어에 이어 지난 4일 새 병원 준비를 위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벤치 마킹 투어’를 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방문단으로는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미래의료전략실장,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지현 행정차장 등 9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박윤수 1부원장(김염내과 교수), 김자경 2부원장(소화기내과 교수) 등 9명의 관계자가 자리해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투어에서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 ▲디지털혁신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적용시 참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외에도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뛰어난 의료환경과 시설, 각종 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송석영 부단장은 “환자안전 확보를 위하여 전문 의료인력의 부족을 시스템과 기술로 뒷받침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혁신병원으로서의 가치가 우리 새병원 구축을 위한 한 조각 퍼즐 맞춤에 힌트가 되었다”며, “흩어져 도입된 스마트 기술들의 통합과 운영을 새병원에 어떻게 적용하고 보강해야될지에 대한 혜안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 6월 새병원 추진단을 발족했고, 올해까지 최종적인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 인‧허가 완료, 2025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686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RSNA 2024] 대표적 AI 솔루션 회사들 대거 소개…혁신 기술 및 솔루션 공개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비보존, 제일약품, 한국노바티스,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듀켐바이오, 듀켐바이오, 제일약품, 한국로슈, 휴온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