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이화의료원, 고등학생 대상 인체탐구학교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지난 21일 이대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탐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차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화의료원의 인체탐구학교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보건의료계열 진로탐구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 아카데미를 찾아 ▲세계사를 바꾼 17명의 의사들(황건 임상교수) ▲인체구조와 기능(한승호 원장) ▲병원 및 VR프로그램의 이해 ▲VR실습 ▲병원투어 등의 강의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고등학생들에게 의료현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료체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생명존중과 건강한 삶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해운대백병원에 ‘헌혈증’ 1만장 기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가 해운대백병원 환자들을 위해 지난 25일 병원에서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통해 헌혈증 1만장을 기부했다.
병원측은 이번에 전달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등으로 해운대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우를 돕고, 수혈 비용 감면이 필요한 저소득 환자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병원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보내주신 온정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전달해주신 헌혈증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하여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30주년 기념, 의국 선후배들 병원발전후원금 기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영석) 구강악안면외과(치과)가 3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의국 선후배들이 병원발전후원금으로 1,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현범 청주시 치과의사회장(현 뿌리치과 원장)과 충북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은영 교수가 참석했다.
임현범 회장은 “레지던트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구강악안면외과가 30주년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충북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좋은병원들 호우피해 성금 기탁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 임직원들이 지난 7월 27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에게 호우피해 성금 1억원(좋은병원 임직원들 5,000만원, 병원 5,000만원)을 기탁했다.
구정회 이사장은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들의 희망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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