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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5개 지역(송도, 시흥, 오송, 화순, 안동) 구축 확정 -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인천시-연세대 연합)’가 주 캠퍼스 기능 수행
  • 기사등록 2023-07-09 22: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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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송도) ▲경기도(시흥) ▲충청북도(오송) ▲전라남도(화순) ▲경상북도(안동) 등 5개 지역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7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실시한 이같은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바이오 교육역량 결집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대한민국이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하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중저소득국 바이오 생산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교육시설이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평가한 결과 교육시설과 입지, 교육 역량 등에서 이러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송도, 시흥, 오송, 화순, 안동 등 5개 지역에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이를 네트워크화하여 우리나라의 바이오 교육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송도캠퍼스…2024년 말 정식 개소 예정

이 중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인천광역시 소재, 인천광역시-연세대학교 연합)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위치하여 주 캠퍼스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어 2024년 말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 5개 지역캠퍼스가 협업하여 인력양성 허브의 운영에 참여함은 물론, 연간 약 2,000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하여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황승현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대한민국이 백신치료제 등 바이오 제품의 공평한 접근성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생산인력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다”며,“이번에 구축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WHO와도 협의하여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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