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충남근로자건강센터, 업무협약 체결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소장 장명철)가 5일 충남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정배)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암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성 암 발굴 및 예방,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대상 암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암 예방관리 현황 등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지역 및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암예방 관리사업을 위한 협력 업무,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암예방관리 및 직업성 암 발굴 등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충남지역암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지원, 홍보사업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애쓰시는 사업장 근로자 분들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자원봉사 활동 재개 출범식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4일 이 병원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지역주민들의 병원 내 자원봉사 활동 재개를 환영하는 출범식을 가졌다.
‘다시 봉사하게 되어 행복합니다’란 이름으로 열린 ‘restart volunteer work’ 출범식에는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자원봉사자 약 40명 등이 참석했다.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자원봉사자들은 매주 약 50명 규모로, 외래 안내와 채혈실 등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원활한 진료 및 병원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자원봉사자회 박혜선 회장은 “2007년 명지병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한결 같은 마음으로 봉사에 임해왔다”며, “활동이 재개돼 감격스러운 마음을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진정한 의미의 봉사로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구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이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50여 명이 앞 다퉈 신청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큰 감동을 느꼈다”면서, “봉사자들의 상당수가 본원 환자 출신이라는데 또 한 번 놀랐고, 본인이 환자였을 때의 어려웠던 경험을 살려서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 위로의 손길을 뻗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코로나19의 공백을 뚫고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이곳에 모이게 된 것은 환자와 명지병원에 대한 사랑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병원과 자원봉사자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이 활동에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MOU 체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센터장 우세준)가 지난 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융합홀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기기 R&D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해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장, 유철욱 한국산업의료기기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 ▲의료기기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수주 ▲협회 회원사의 의료기기 제품 홍보 및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임상/비임상 연구 및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세준 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의 개발을 돕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과 협회 간 상호 협력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2010년 개소 이후 첨단 시설과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제품화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의료기기 기업 개발, 국내 인허가, 임상시험, 장비 대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사용적합성 시험 100례를 달성, 다수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과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고압 산소 치료 분야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수와 연구진, 학생의 학술적 교류를 시행하며 환자 의뢰 및 치료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베트남 국립해양의학병원은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의 고압 산소 치료를 시행하는 고압 산소 치료 전문 병원이다. 이번 협약이 두 병원의 문화적, 의학적, 학술적 교류뿐 아니라 양국의 보건 의료 및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6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