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6월 27일 ‘2023년 제1차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현황 및 집단환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효율적 정보교류 방안과 의약품 부작용 인과관계 조사규명을 위한 현장 약물 역학조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와 더불어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에 대비한 공동대응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협의체는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 및 즉각적인 공동 조사를 위하여 2020년에 구성했다.
정부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한 효율적 원인규명 및 추가적인 확산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 등 4개 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협의체 회의에서는 그동안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사례 및 공동 대응 방안마련을 위해, 안내염 발생 사례 공동대응 방안(2020년),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의심사례 공유(2021년), 집단발생 사례 부검의뢰 절차 표준화(2022년)등이 논의됐다.
2021년에는 협의체의 기관별 역할 명확화 및 즉각적인 초동 공동조사를 위한 ‘의료관련감염 집단발생 공동대응 매뉴얼’도 제정했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