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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간 질환자, 당뇨병 등 ‘주의’ - 어패류 익혀 먹기, 바닷물 접촉 주의 필요
  • 기사등록 2023-06-16 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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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6월 12일 발열, 하지통증 등이 나타나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6월 15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됐다.

(그래프)연도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2018~2022)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은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게, 새우 등의 날 것 섭취를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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