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정기적 소방훈련 진행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2일 2023년 상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강남성심병원 신관 505병동·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고, 각 자위소방대는 팀별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소화기 사용 방법 ▲구조대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4.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1주기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정신질환자의 경우 적절한 치료는 물론이고 추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치료를 넘어 치유가 이뤄지는 세심한 의료서비스로 감동과 만족을 선사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세계 금연의 날 기념 ‘2023년 금연 캠페인’ 행사 진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금연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와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8년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등급(골드레벨)을 달성한 병원으로서 흡연자에게 흡연의 문제점을 전달하여 경각심을 주고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담배 없는 폐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 부스에서 비흡연자도 참여 가능한 ‘금연 상식 OX 퀴즈’, 서울금연지원센터 상담자가 금연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보라매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보라매 꽁초 줍깅단’은 흡연 관련 피켓을 들고 병원 인근 지역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고, 흡연자에게 금연에 도움이 되는 행동요법 물품과 리플렛을 제공했다.
이재협 원장은 “이번 캠페인 행사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모두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5월 30일 이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재활의학과 협력병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와 김범석 교수, 이유경 교수를 비롯해 광명시와 인근 지역인 서울 금천구·구로구·영등포구, 안양시, 시흥시, 안산시의 재활요양병원장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의료협력을 강화하고, 협업을 통해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앙대광명병원과 재활요양병원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광명서울대효재활요양병원 박경태 병원장은 “연하재활 환자의 VFSS(비디오유도인두경험시험)검사 결과의 원활한 교류로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도모를 위한 긴밀한 협조 관계로 진정성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는 “우리 병원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이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이 지역의료 거점병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ASCAPAP 2023 학술상 수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 부센터장 정승원) 연구팀이 지난 5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일본 교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11차 아시아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The 11th Congress of the Asian Society for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들의 탈신체화 현상의 뇌 상관물 ; 내부 지각 정확도와의 연관 가능성(The neural correlates of disembodiment in patients with ASD: Possible correlation with interoceptive accuracy)’란 제목의 연구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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