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구로, 삼성서울, 이대서울,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5-24 19:30:06
기사수정

5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LG유플러스,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지난 23일 이 병원 이음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아이들나라 놀이터’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지털 기기 기반의 놀이터를 구축한다. 


놀이터는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아이들의 방문이 많은 소아청소년과과 위치한 고려대 구로병원 미래관 내 조성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병원을 기쁘게 올 수 있는 장소로 떠올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구로병원은 소아청소년환자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아이들나라CO(전무)는 “몸이 아파 병원을 방문한 환아들이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볼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용 병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진 병원장, 송대진 적정진료관리부장(소아청소년과 교수) LG유플러스 박종욱 아이들나라 CO, 이홍렬 ESG추진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 하트메이트 인공심장 수술 국내 최초 100예 달성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조양현·최진오 교수)이 국내 최초로 하트메이트 인공심장 수술 100예를 달성했다.


100번째 환자는 말기심부전과 불응성 심실빈맥으로 침대 생활만 해야했던 환자로, 최근 수술 후 건강하게 퇴원했다.


하트메이트 인공심장은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 하거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심부전 환자에게 이식하는 기계 장치로,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하트메이트 인공심장 수술 100예 달성은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의 우수한 의료진과 병원이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고난이도 시술과 중증 질환에 대한 집중 투자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진오(순환기내과 교수) 심부전팀장은 “하트메이트 인공심장은 심장이식과 비교해서 5년 생존률도 거의 비슷하다”며, “단순히 수술의 성공뿐만 아니라 장기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학제 팀과 세 명의 심부전 전문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트메이트 인공심장은 펌프의 크기가 약 5.5cm, 무게가 약 200g인 휴대용 장치로, 왼쪽 심실에 이식하여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하트메이트 인공심장 수술 100예 달성은 심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개원 4주년 기념식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23일 이 병원 1층 우복희 홀에서 개원 4주년 기념식을 열고, 혈관 진료분야 특성화를 통해 국내 최고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최초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문을 열며 주목을 받았던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4년 간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그 결과, 서울 서남권 제1의 뇌혈관 진료실적, 필수의료 인력의 교수가 모두 병원에 상주하는 병원, 부동의 전국 1위의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병원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대뇌혈관병원이 5월 22일 진료를 개시한데 이어 6월 중순에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문을 연다. 


임 병원장은 ”혈관질환 치료분야에서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혈관 치료하면 이대혈관병원’이라는 공식이 세워져 이대서울병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 일등공신이 될 것이다“며, ”이대서울병원의 잠재력은 아직 폭발하지 않았다. 철저한 감염관리, 고난이도 중증질환 특화, 스마트 병원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이대서울병원은 현재의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도약의 기회를 자양분으로 삼아 더 높게 날아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원 4주년이 된 지금, 이대서울병원은 명품 하드웨어에 명품 소프트웨어가 장착되면서 진짜 멋진 병원이 됐다“며, ”그동안 성과 토대 위에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병원을 오픈하며 전문화, 특성화를 이뤄 2026년 6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그레이스 합창단과 이화첼리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개원 4주년 기념식에 이어 지하 2층 대강당에서는 개원 4주년 직원의 날 행사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 (재)양산시복지재단에‘쌀 1,490kg’기탁

양산부산대병원(이상돈 병원장)이 지난 10일 제8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양산시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월 23일 오전에 양산시청을 방문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양산시복지재단 나동연 이사장에게 쌀1,490kg(금삼백이십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563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