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이 ‘2023년 병원체자원관리 시행계획’을 수립·공표했다.
국내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강화, 감염병대응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촉진을 위해 2021년 수립된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021~2025)’의 단계적 이행을 위한 ‘2023년 시행계획’에는 병원체자원의 수집, 관리 및 분양 활용에 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3개 중점전략 및 7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표)‘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비전 및 목표
◆유용 병원체자원 확보 및 안정적 보존관리 역량 제고
① 병원체자원의 질적, 양적, 전략적 수집 확대, ② 병원체자원의 유용성 및 안정성이 확보된 보존・관리체계 정립, ③ 병원체자원 관리 기반 제도 정비 등이다.
◆ 병원체자원 유용가치 제고 및 분양・활용 촉진 전략
④ 병원체자원의 고부가가치화, ⑤ 유용 병원체자원 분양・활용 촉진을 위한 기반 강화 등이다.
◆국내외 병원체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⑥ 국제적 병원체자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⑦ 소통 및 참여를 통한 병원체자원 국내 연계・협력 강화 등이다.
이번 2023년 시행계획 공표를 통해 수요맞춤형 자원의 우선 확보, 병원체자원 기탁 활성화 및 자원 품질 신뢰성 강화, 병원체자원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병원체자원 수집 관리 및 분양 활성화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시행계획을 통해 향후 신·변종 및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진단제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원천물질 제공이 활성화 되어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산업 발전 및 병원체자원 주권 확보가 공고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체자원의 국가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병원체를 수집,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공개하고, 연구자 및 보건의료 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 공포 후 2022년 말 누적 등재 자원 7,224주 확보· 분양, 2022년 코로나19 바이러스 243기관에 1,677건 분양)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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