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4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래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과장, 이준희 교수, 인튜이티브 김준우 상무, 김태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현구 과장은 “이번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달성과 에피센터 지정을 통해 구로병원이 흉부로봇수술의 선두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최선의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선정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교육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지원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금 187억 5,000만 원, 병원부담금 10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내부 교직원을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교육 대상과 기능을 더욱 확대하며, 내부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방사선 차폐가 이루어진 교육시설에서 방사선을 활용한 조영술·중재적 시술(인터벤션) 교육이 가능하며, 실제 감염병동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된 시뮬레이션룸에서는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최소침습 및 미세혈관 수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과 기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 뇌혈관, 심혈관 등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실제와 유사하게 훈련하고, 시뮬레이터로 구현하기 어려운 경우 동일 부지 내 전임상실험센터와 연계해 동물을 이용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교육·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책임교수인 김재용 교육인재개발실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국립대병원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보건의료인들에게 체계적인 임상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 SMART 시뮬레이션센터장은 “원내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한층 강화된 교육 인프라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새롭게 건립될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최적의 설계와 교육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 업무협약(MOU) 체결
아주대병원이 지난 3일 이 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 안성 진료권 내 급성 뇌졸중 환자 인공지능 기반 뇌 전산화 단층촬영 판독 기술 활용 및 전원 연계 체계 구축 협력 △ 진료 질 향상 활동 및 조사 연구, 정책 홍보 활동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중증·응급 환자치료에 집중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중 하나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 협력해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기남부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 발달장애인 9명 입사 환영식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3월 발달 장애 직무 채용을 시작해 최종 면접 합격자 10명에 대한 직무훈련을 3주간 실시하고, 지난 2일에는 발달장애인 입사를 환영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병원내에 이미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채용된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당 부서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우리 병원의 직원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지난 2022년 1월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이미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사무보조 업무원 2명을 채용해 근무 중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지속적으로 장애인 직무에 대한 추가 논의 및 채용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병원, 제51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지난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1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스마트한 환자중심병원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이 지금까지 좋은 경영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바탕에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스마트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직원 21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이사장상은 영상의학과 송순영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간호국 양현 부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QI실 조현진 계장 외 1명, 병원장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승원 전공의 외 14명이 수상했다.
한양교수언론상은 심장내과 김우현 교수, 심장내과 국형돈 교수, 외과 차치환 교수가 수상했다.
의무기록상은 정형외과 신현식 전공의 외 19명, 친절직원상은 흉부외과 정용호 교수 외 3명, 환자모시기왕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 외 1명, 우수부서상은 QI실, 공로상은 삼구아이앤씨가 각각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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