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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부산백, 인하대, 전뷱대, 춘천성심, 충남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28 0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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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산백병원, 우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기관 선정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우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기관’(운영책임자 양재욱)으로 선정돼 27일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운영책임자 양재욱 교수(안과)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생명윤리를 기반으로 한 동물실험에 대하여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윤리적, 과학적으로 타당하고 적법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인하대병원이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의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열었다. 

이에 지난 26일 전문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중증·난치 소아 환자들의 외래진료, 응급진료, 입원치료까지 모두 공백 없이 가능했던 곳이 인하대병원이다”며, “최근 5명의 소아청소년과 우수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고, 소아 병상도 확대할 계획인 만큼 필수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김명희 수간호사 발전후원금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간호부 김명희 수간호사가 전북대학교병원발전후원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명희 수간호사는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병원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비록 작은 성의지만 병원 발전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며 저와 같이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직원 분들이 있다면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 간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면서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병원 발전후원회에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쉽지 않은 용기와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병원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성심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 최종 선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26일 ‘2023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은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의 임상 의사와 대학의 기초 연구자(Ph.D)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춘천성심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2026년까지 4년동안 총 사업비 76.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혁신형 뇌신경 미래의료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뇌신경계 임상현장 난제해결을 위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육성 및 현장맞춤형 미래의료선도기술 실용화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형 뇌신경 미래의료연구센터에서는 ▲편도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뇌신경세포 재생 치료제 개발 ▲뇌신경계질환의 연하장애 평가·예측 및 맞춤형 관리 의료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반 멀티모달 인식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 두통 정량화 및 관리시스템 개발 ▲혁신적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공기능기반 뇌신경계 신속대응 시스템 개발 ▲폐뇌축 및 나노소재 기반 외상성 뇌 손상 예후 예측 및 치료기술 개발 등 뇌신경계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현장 맞춤형 미래의료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춘천성심병원 신경과·이비인후과·소화기내과·호흡기내과·순환기내과·마취통증의학과·감염내과 등으로 구성된 우수 임상의사 15명과 한림대학교 줄기세포·조직공학·인공지능·나노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전문 공동연구자 9명 등이 참여한다.


이번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춘천성심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연구 총책임자인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뇌신경계 임상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형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현장맞춤형 미래의료선도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며, “이는 바이오 경제시대의 먹거리인 첨단의료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더불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신테카바이오 연구팀,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서 연구 결과 발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송익찬·권재열·고정숙 교수팀이 신테카바이오(226330, 대표 정종선)가 신생항원 공동연구를 진행한 연구결과를 ‘제49회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EBMT)’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신테카바이오의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NEO-ARS(네오-에이알에스)’를 활용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연구 결과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송익찬 교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발견된 신생항원을 통해 백혈병에 대한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와 항암백신 개발 관련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 환자맞춤형 신생항원을 찾아내 AML 면역치료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른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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