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영태 신임 병원장이 병원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K-디지털 의료, ▲가치기반의료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사진설명 : 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 서울대병원 박중신 진료부원장,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병원장)
김영태 병원장은 지난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의 미래에 대해 국가중앙병원·4차 진료중심병원으로 대한민국에 최적화된 한국형 미래 K-digital의료 선도를 제시했다.
가치기반의료 실현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 ▲필수의료 확보, ▲공공의료 네트워크, ▲SNUH 네트워크 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미래의료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기초의학, 임상의학 융합연구 등 미래의료를 선도할 연구역량을 강화하며, 의학공학이학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다학제간 연계협력 강화, 정밀의료 지식은행기반 차세대 진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K-digital의료 완성을 위해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완성해간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경영원칙으로는 ▲환자중심, ▲DEI경영, ▲ESG 경영, ▲미래의학, ▲공공의료, 병원경영전략으로는 ▲미션/비전/가치 재설정, ▲조직역량강화, ▲병원시스템 강화, ▲홍보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추진사업으로 미래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우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를 2023년 9월 16병상 규모로 개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프라고도화 및 국제인증 추진, ▲필수의료 강화, ▲수평적네트워크 수립(공공의료기관 네트워크강화), ▲특성화된 네트워크 수립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미래 어린이병원에서 시작해 배곧서울대병원에서 새로운 미래병원을 시작하겠다”며, “특히 배곧서울대병원은 고령화 시대 의료부터 원격의료,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 등 미래 디지털 헬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헬스부터 유전체·재생의료·원격의료·의료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여 필수의료부터 미래의료까지 실질적인 표준을 만들어가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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