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천교육지원청-부천교육문화재단-부천성모병원 연합 장학사업에 2천만원 기탁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교육,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햇살나눔사업’에 장학금 2,000만원을 지난 20일 전달했다.
부천성모병원 최예원 영성부원장 신부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좋은 인재로 커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김이수 암병원장, 발전기금 5천만원 전달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김이수 암병원장이 지난 18일 이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중앙대광명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이수 암병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방암·갑상선암 최고 권위자로, 모교에 대한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중앙대광명병원 암병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김이수 암병원장은 “발전기금을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계기는 물론, 대한민국 차세대 병원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희 병원장은 “김이수 암병원장님의 환자를 위한 헌신을 다한 진료와 수술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며, “전 교직원은 암병원장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그 길을 가겠다”고 화답했다.
◆전북대병원서 사회복지 담당 주민센터장, 모든 장기 기증하고 영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김원교(여, 59세)씨가 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치료 중에 뇌사판정을 받고 간, 신장 2개, 각막 2개 등 가능한 모든 장기를 기증하고 영면했다.
전북 김제시 검산동 주민센터장인 김 씨는 지난 4월 1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뇌사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슬픔 속에서도 삼십 년 동안 사회복지를 담당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김 씨가 마지막 임무로 말기중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장기기증을 할 수 있도록 숭고한 결정을 했다. 이 결정에는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폈던 고인의 평소 뜻과 전북대병원 정형외과에 전공의로 근무하는 아들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진다.
황홍필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결정으로 5명의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주신 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식받은 분들도 숭고한 뜻을 받들어 행복하고 나누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의 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지난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구강위생용품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처럼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권을 보장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전국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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