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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전국 17개 시·도 대상 ‘이동형 병원’ 설치 부지 확보 추진 - Level Ⅰ~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 가능 등
  • 기사등록 2023-04-14 2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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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가 ‘이동형 병원’ 설치 부지 확보를 추진한다. 


이번 부지 선정은 지자체에서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관내 후보지를 2곳 이상 정하여 제출하면, 적격성 검증 등을 거친 후 후보지가 확정된다.


미 충족 후보지의 경우, 지자체에 안내하여 기준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기준 필수조건으로는 ▲최소 설치 면적 충족 ▲대형 트레일러 진출입 가능 ▲경사 없는 바닥 ▲도로기반 시설 ▲사용권한 확보 ▲추가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적은 공간 등이 있다. 

◆이동형 병원…최대100병상까지 구축 가능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따른 의료기반 붕괴 시 재난현장에서 임시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소이다.


이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을 포함하여 최대100병상까지 구축이 가능하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Level Ⅰ~Ⅲ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

(표)이동형 병원의 맞춤 운영 수준별 구분

◆축구장 정도 규모 확보 필요 

이번 사전부지 확보는 상시에는 재난대비 모의훈련, 재난 및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 이동형 병원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이동형 병원 설치를 위해서는 축구장 정도 규모(가로 80~100m, 세로 60~80m 이상)의 면적이 확보가 되어야 하며,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사전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동형 병원은 지진 발생과 같은 대규모 재난 등 의료지원을 위한 국가적인 대응에 대비하여 관리하는 시설이다. 전국에 이동형 병원 설치 부지를 사전에 확보하여 필요시 보다 신속하게 이동형 병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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