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 15일 어르신의 요양·의료 필요도를 평가하는 통합판정 체계 개발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하는 전문가들(한림대학교 윤종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권용진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혜진 교수, 건강보험공단 조귀래 요양급여실장, 권진희 장기요양연구실장, 한은정 장기요양수요연구센터장 등이 참여)과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판정 체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 체계를 토대로 어르신의 요양과 의료 필요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가장 적정한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전국 18개 지역에서 3,500명의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및 통합판정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통합판정의 방식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 필요도를 고려하여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번 시범사업 연구를 통해 대상자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잘 개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와 요양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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