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병원-부천세종병원 진료 업무협약 체결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이 지난 2일 부천세종병원과 암 및 심혈관질환자 치료 및 전원과 관련해 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암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의료협력과 연구를 비롯해 원자력병원 심혈관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의뢰 핫라인 설치, 부천세종병원 암환자 진단시 본원 의뢰 및 회송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영준 병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응급 심장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암과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양 병원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정상압 수두증 국소 마취하 ‘요추복강 간 단락술’ 100례 달성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Adult hydrocephalus clinic)팀이 3월 2일 기준 치료 가능한 치매로 알려져 있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인 정상압 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소 마취하 ‘요추-복강 간 단락술’ 100례를 달성했다.
신경과 강경훈 교수는 “유일하게 치료 가능한 치매인 정상압 수두증 분야의 탁월한 치료 성과는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만의 우수한 협업 진료 체계가 있기 때문이다”며, “명성에 걸맞게 향후 수술 건수와 연구 업적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갤러리, 제11회 붓칠회원전 전시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 병원 갤러리에서 제11회 붓칠회원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제홍 회원의 작품 외 12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붓칠회는 직장인, 퇴직자 등 7명의 작가로 이루어진 수채화 그림동호회이다.
◆대한적십자사-거창군,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업무협약 체결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3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군수 구인모)과 거창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거창적십자병원 신축 부지매입 및 조성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및 건축 ▲개원 후 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긴밀히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다.
신희영 회장은 “거창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은 단순히 병원을 옮겨 짓는 것이 아니다”며,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및 지역 모자보건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합천과 함양군을 포함한 거창권역의 든든한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은 1960년 현 위치에 개원한 이래 60여 년간 거창권의 공공의료를 책임져왔으며 현재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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