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지정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는 특수의료장비인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유방영상 촬영에 대해 장비·인력·시설·안전관리·판독·감염관리 등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모범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는 환자에게 위해성이 있는 방사선은 낮추면서 영상 품질은 개선시켜 의료영상 품질관리 및 정확한 영상진단을 위한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영상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영상의학회 주관으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립암센터는 2022년 대한초음파의학회로부터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건양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응급 핫라인 운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야간에 심장 및 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체계적 진료를 위해 의료인 전용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에 발생하는 심장 및 뇌혈관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심장내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핫라인 수신전화를 휴대해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 의료진과 적극적인 소통하기로 한 것이다.
또 이 병원은 오는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과 입원병동은 24시간 정상 가동하며, 교통사고 및 각종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설 연휴 기간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 응급환자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강립 전(前)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송재훈 민트 벤처 파트너스 회장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박웅양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송해룡 의사 창업연구회장 ▲문여정 IMM 인베스트먼트 상무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 ▲정지훈 K2G테크펀드 파트너(명지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멤버들이 함께했다.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유전자, 셀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의료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여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넘어 기술을 통한 헬스케어의 융합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될 5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미래를 준비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교우 분들의 혜안이 대한민국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헬스케어퓨처포럼은 미래의학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들을 학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이다”며, “현재에서 다가올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헬스테크 분야의 ‘시간여행’과 같은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선병원,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이 오는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선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선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가 센터 내에 별도로 배치되어 있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대전선병원은 응급 치과 치료는 물론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 얼굴, 구강 및 치아 손상 환자 발생 시 즉각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도 확보하고 있다.
유성선병원은 1월 1일부로 대전시가 지정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됐다.
한편,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신속 대응을 위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코로나19 PCR 365 센터를 8시 30분부터 17시까지(점심시간 12시 30분 ~ 1시 30분 ) 운영한다.
◆인천성모병원, 인천 쪽방촌에 ‘영양든든박스’ 200개 제작·전달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영양든든박스’ 2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양든든박스 나눔은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인천성모자선회 운영위원들과 사회사업팀이 협력해 마련됐다.
인천성모병원 전양환(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인천성모자선회장은 “가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며, “작지만 쪽방촌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영양든든박스를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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