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감염취약시설에서 61.7%(약 45만건), 60세 이상에서 34.4%(약 439만 건)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청장, 이하 추진단)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60세 이상, 요양기관·요양원 위중증·사망 집중
주간 코로나19 발생동향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과 요양기관·요양원에서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으며, 재감염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 요양병원·요양원 14.0%
1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각 473명(90.3%), 47명(92.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전체 사망자의 14.0%가 요양병원·요양원에서 사망했다.
재감염 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이미 감염되었거나 접종한 경우에도 2가백신을 통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시설 신규확진자 중 절반이상 재감염
1월 1주 기준, 전체 감염자의 19.9%가 재감염으로 추정된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신규확진자 중 절반(50.7%) 이상이 재감염으로 밝혀졌다.
◆2가백신 접종 시 중증·사망 예방 효과 확인
2가백신 접종 시 중증·사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가백신 대비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가백신 접종 완료시…중증진행 위험 93.9% 감소
최근 4주간(‘22.11.13.∼12.10.)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16.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 단가백신 대비 1/10 수준
또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은 1.15. 기준 0.36건/천 건으로 단가백신의 3.72건/천 건에 비해 1/10 수준으로 낮았다.
신고된 이상사례의 대부분은 주사부위 통증 등 일반 이상사례로 확인됐다.
추진단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과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은 고향 방문 전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명절 연휴기간(1.21.~1.24.)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1월 20일(금)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기관 사정으로 접종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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