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지난 3일 개최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최윤선 차기 회장은 “학회 차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의 확대 등 서비스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전인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생애 말기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인정의를 포함한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윤선 차기 회장은 2008년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장을 맡아 왔으며,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위원,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한국완화의학연구회 회장들을 역임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교과서 출판 및 의사 대상 인정의 제도 시행 등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및 정책개발 등에 기여해 호스피스 환자와 그 가족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