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과학연구원 경희디지털헬스센터 창립기념 심포지엄 개최
경희의과학연구원 경희디지털헬스센터(센터장 이상열)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21일(금) 12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오비스홀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식 경희대 국제 부총장, 우정택 경희의과대학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으로 구성·진행된다.
이상열(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경희디지털헬스센터장은 “디지털헬스는 의료계 패러다임 변화의 큰 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필수적인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치료제, 비대면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토론과 논의를 통해 경희의과학의 미래를 그려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진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디지털헬스센터(이상열 센터장, 연동건 부센터장)는 디지털 헬스 기술과 의료 전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협력 연구 및 산학연계활동을 전개해나가며 새로운 미래, 의료의 지평을 넓히는데 노력하고 있다.
'
◆건양대병원, 최신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추가도입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신장내과가 지속적신대체요법(이하 CRRT) 장비 2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신장내과 황원민 과장은 “2023년 9월에 아시아태평양 CRRT 학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 급성 신손상 환자에 있어 CRRT 치료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CRRT 전담팀을 통해 급성신손상 중환자실 환자에게 24시간 지속적인 양질의 투석치료를 시행하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유방암 인식 개선 ‘핑크리본 캠페인’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 유방암센터(센터장 김주연)가 20일 암센터 1층 암정보관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방암환자 및 유방암에 관심 있는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방암 검진 및 예방 독려, ▲유방암 관련 책자 및 리플렛 배부, ▲핑크리본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주연 센터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으므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상국립대병원 유방암센터는 경남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방암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정기검진을 실천하는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현장 이야기-국립공주병원 편’콘텐츠 배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4일‘공공의료 현장 이야기: 국립공주병원 편’을 배포했다.
이번 ‘공공의료 현장 이야기: 국립공주병원 편’은 경쟁과 갈등이 상존하는 현대사회에서 부각되는 마음의 병을 공감하고 치료하는 공공의료기관 종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헤아림 정신상담 프로그램, ▲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나일락(樂),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서비스 등을 다루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국립공주병원편은 마치 어둠 속에서 밝은 마음의 빛이 되어준 느낌이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공공의료의 역할과 필요성을 국민 누구나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데모데이 개최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지난 1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 및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어코어 센터’ 입주 기업에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10개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투자자 측에서는 3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VC)사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참여 기업들의 향후 운영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오늘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투자자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선보이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기업들의 성공을 위한 무대를 계속해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참여 기업들 또한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한 축으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