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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동산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05 2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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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의료원 개원 123주년 기념 예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개원 123주년을 맞아 5일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123년 전 이 땅에 온 선교사들의 헌신, 개척과 도전정신은 어두운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되었고 그 정신은 변함없이 계승될 것이다. 의료원 산하의 모든 기관들이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으로 유기적으로 화합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으로 우뚝 서자”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100례 기념식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가 지난 8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시험(Usability Test) 100례를 달성해 지난 4일 이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병원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용적합성 시험실을 구축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적합성 시험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시험을 수행한 다수 의료기기에 대해 국내 인허가 및 유럽(CE), 미국(FDA) 등 선진국 진출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2월에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KOLAS 인정은 사용적합성시험에 대해 국제적인 신뢰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인허가 획득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수출 비용 및 시간 절감의 효과와 함께 의료기기의 질이 향상되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복지부 지정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수한 인프라, 표준화된 프로세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다수의 경험과 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적합성 시험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 황성은 단장, 한국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축사와 함께 사용적합성 시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대표 사용적합성 시험 기관으로써의 향후 역할과 기대하는 바에 대해 언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역량, 인프라 그리고 원내 의료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개발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의료기기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단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규제 측면에서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이 의무화되었고 의료 현장 또한 환자 안전을 위한 사용 적합성 도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도 국내 외 규격 대응을 위한 지원을 포함하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기획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국산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높은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의료기기를 생산해야 하며, 국제 기준 규격에서 사용적합성 시험을 채택하고 있기에 결국 사용적합성 평가를 거친 의료기기만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이다.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또 2022년 7월 1일부터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GMP)에서 사용적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니즈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용적합성 시험은 의료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용오류 및 잠재적인 위해요인을 찾아 안전성과 함께 효과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이다.


◆인천성모병원, 소래포구축제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행사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인천 ‘소래포구축제’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1대1 맞춤형 체험으로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자신감을 가지게 했다.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제10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10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0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이하 ARCCS)’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됐다.

‘SMALL STEPS IN A DECADE FOR A BIG LEAP’ 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로봇 대장암 수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수술 영상 및 수실 시연을 통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 등 향후 로봇 대장암 수술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국외연자 26명, 국내연자 52명을 포함한 약 300명의 각국 의료진(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프랑스, 홍콩, 태국 등)이 참여했다.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최규석, 박준석, 박수연, 김혜진, 송승호 교수)는 “궁극적으로 대장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의 로봇 수술의 위상을 드높일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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