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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빅데이터 활용한 약물 부작용 참조 표준 개발 - 건양의대 이수현-서울의대 김주한 교수팀
  • 기사등록 2022-09-01 2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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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3상 임상시험에서 발견되지 않은 약물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사용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부작용 참조 표준 개발 논문이 발표됐다.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이수현 교수팀(교신저자 : 서울의대 정보의학실 김주한 교수)이 개발한 참조 표준 세트(Reference Standard for Adverse Drug Reactions, RS-ADR)는 1,344개의 약물과 4,485개의 약물 부작용 (6,027,840 약물-약물 부작용 쌍)으로 구성되어 있다. 


RS-ADR는 청구자료, 전자의무기록과 같은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에서 검출된 대규모의 약물 부작용 신호를 효율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된다.


기존 공개된 대규모 약물 부작용 참조 세트를 기반으로 사례수를 대폭 늘리고,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의료용어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환자가 약물을 복용한 이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수현 교수는 “의약품 및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용어 표준화를 충분히 고려했기 때문에, 향후 다른 의료기관 데이터 분석 결과가 추가된다면 약물에 관한 환자 안전을 위하여 개발된 RS-ADR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료정보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JMIR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


한편 이수현 교수팀은 병원 전자의무기록 데이터의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을 중점으로, RWD 기반의 약물 부작용 시그널 탐지 알고리즘, 약물 재창출을 위한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 약물 부작용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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