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군(軍)도 7월 1주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군 내 확진자는 최근 7일간 평균 1,817명이 발생해 8월 3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29명 발생했다.
국방부(장관 이종섭)는 정부의 재유행 대비 대응방안과 연계해 일률적 장병활동 제한은 최소화하고,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및 군(軍) 방역‧의료 역량 점검‧보완을 추진한다.
BA.5 등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집단생활이라는 군(軍) 특수성을 고려해 단계적 대응수준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상과 방역 조화 통한 병영생활 정상화 목표
특히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통한 병영생활 정상화를 목표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전(全) 장병 기본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할 것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또 입영장정‧휴가복귀자 대상 선제검사, 군(軍) 의료기관 보유 유전자증폭(PCR) 검사역량 강화, 민간위탁 검사 확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적시적인 진단검사도 한다는 계획이다.
◆장병 위한 진료‧생활 여건 보장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충분한 격리병상과 격리시설을 확보하고, 군(軍) 병원 선별진료소 및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제공하는 등 장병들을 위한 진료‧생활 여건을 보장한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및 각 군 본부 주관 야전부대 방역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여름 휴가철 대비 군(軍) 소관 복지‧휴양시설 방역점검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6.27~)
국방부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연습(UFS) 대비하여 방역대책을 정비하고, 국방부 및 각군 본부 간 점검회의를 수시 개최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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