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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강남성심병원 비대면 진료 시행 유감 표명 …병원 “기본 방침 대면진료” - “자체 시스템인데 불필요한 오해와 반목 초래”
  • 기사등록 2022-06-30 2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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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의 비대면 진료 시행 사항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가운데,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측에서 비대면 진료 관련 보도에 대한 해명 입장을 의협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성심병원은 의협에 보낸 공문을 통해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는 기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정부에서 정한 방침대로 한시적으로 일부 진료과에서 시행하고 있었던 ‘전화진료’를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으로 개발한 것이다”며, 결코 신환 유치나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 확대 등의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또 “본원의 기본 진료방침은 대면진료이고, 향후에도 정부 정책 및 대한의사협회의 방침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3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 시스템 구축은 모든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의료계 전체 논의를 통해 신중히 접근해야 하며, 의료계 내 불필요한 오해와 반목을 초래하는 행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오는 7월 7일 출범하는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통해 환자 진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의사단체의 전문가적 관점과 역할을 적극 반영한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에 효과적으로 적용시켜 세계적 디지털 의료시대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구체적인 시스템 설계를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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