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설립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백신혁신센터가 오는 6월 24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대한백신연구소와 공동으로 ’고려대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설립기념 및 2022 Korean Interscience Working Group on Influenza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우주 백신혁신센터장과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초대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여는 이번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이뤄져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현주소와 전망, 향후 다가올 신종 감염병의 대비 및 혁신적 백신개발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이뤄질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안나 P. 제이콥슨’의 삶 담은 자료집 발간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의과대학 박형우 명예교수의 편역으로 한국 최초의 미국 개신교 간호 선교사인 안나 P. 제이콥슨 자료집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제이콥슨이 제중원에서 보여준 헌신의 정신을 신촌, 강남, 용인에 이어 송도에까지 확장해 실천할 것이다”며, “제이콥슨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여러 사료를 수집해 자료집을 발간해 준 간호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편역을 맡은 의과대학 박형우 명예교수는 “이번 자료집을 통해 제이콥슨이 세브란스병원 간호 발전에 해온 중요한 업적을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한국 간호의 태동과 성장까지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식연구소 개소2주년 세미나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지난 16일 이 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6동) 5층 대강당에서 장기이식센터(소장 임학),장기이식연구소(소장 신호식) 개소 2주년 기념예배 및 세미나 행사를 진행했다,
임학 소장은 “장기이식센터를 통해서 활발한 이식수술 진행 및 이식 환자 돌봄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장기이식연구소를 통해서 장기이식전반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속하여 이식환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고감작 환자 신췌장 동시이식 성공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개원 후 첫 신췌장 동시이식에 성공했다.
해당 환자(40대 여성, 이 모 씨)는 2010년부터 혈액 투석을 시작해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자 등록을 했으며, 1형 당뇨병에 의한 췌장기능 악화로 2013년에는 신췌장 동시이식을 등록하고 긴 투병 생활을 지속해왔다.
장기이식병원 이식 수술을 이끈 황정기 교수는 “현재 환자는 정상적인 일상생활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고, 혈당 수치도 잘 유지하고 있다”며, “긴 투병생활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이식 후 힘든 시간 속에서도 의료진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며 건강을 회복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숭고한 희생과 나눔 정신으로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하신 기증자와,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자의 가족들에게 장기이식병원 의료진 모두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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