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원자력의학원-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의·생명기술 발전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이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에서 ‘난치암 극복을 위한 방사선의·생명기술의 미래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방호연구부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사선의·생명기술의 최근 동향과 미래 전망을 짚어보는 각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의 자리로 마련됐다.
총 3부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먼저 제1부 ‘방사선의·생명기술 정책과 사례’ 편에서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미래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방사선기술개발사업(한양대학교 김용균)’, ‘국내 방사선기반 시설현황 및 의·생명산업 활용방안(한국방사선진흥협회 강상묵)’,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의 시작과 미래(㈜퓨쳐켐 길희섭)’ 를 발표했다.
이어진 제2부 ‘난치질환 극복 미래기술’ 편에서는 암 등 난치질환 치료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가속입자로 암을 치료한다(서울대학교병원 박종민)’, ‘암환자 맞춤치료의 길을 넓히다(한국원자력의학원 박인철)’, ‘국내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인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경민)’, ‘방사선인체영향연구로 안전을 높인다’(한국원자력의학원 장원일) 등이 세부 발표됐다.
제3부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학회, 방사선보건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퓨쳐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방사성의약품회 등 관계 기관장 및 전문가가 한데 모여 방사선의학의 발전전략 및 미래기술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 “방사선의‧생명기술은 암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미래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방사선의학이 코로나19 이후 미래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과학기술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투자 유치 성공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참여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한 OL@E IR DAY행사를 개최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에 따르면 투자유치 행사에 Pre-A 투자 라운드 투자자로 참석한 와이드앤파트너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의료분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에 투자를 확정했다.
김윤지 대표는 “시너지에이아이의 비즈니스 모델과 신태영 대표가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및 경영 마인드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태영 대표는 “핵심기술개발 및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책임자인 김영주(산부인과) 교수는 “사업단을 시작하고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좋은 투자 성과를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보다 많은 투자 기회 및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20억원의 투자(에버그린파트너스, 와이드앤파트너스, 대웅제약)를 유치한 시너지에이아이는 이화의대 교수창업 스타트업으로, 의료 영상으로부터 진단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양대병원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진행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이 지난 18일 뇌사자 관리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뇌사자 관리와 장기이식에 노력해 온 병원 의료진과 교직원들을 응원하고,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양대병원 주차타워 앞에서 의료진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최초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등 장기이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올해 초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관리 협약을 체결하여 원활한 기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진행해 주신 기증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인식개선과 장기기증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본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성 원장은 “장기이식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고,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도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와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장기기증 활성화로 이식 대기자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행복한 가정과 직장문화 만드는 ‘봄’ 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가족애(愛) 봄! 봄! 봄!’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애(愛) 봄! 봄! 봄!’ 행사는 △배우자를 향한 ‘사랑해 봄’ △부모를 향한 ‘감사해 봄’ △자녀와의 소통 시간 ‘안아 봄’ 등 가정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세 가지 ‘봄’ 행사로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구성원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직원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과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들이 가정과 직장의 건강한 균형을 통해 행복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내부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9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