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60세 이상에 대한 4차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60세 이상 4차접종 사전예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립됐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3월 5주차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 유지되고 있지만 감소 추세이다.
시간 경과에 따라 위중증·사망예방효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4차접종이 필요하다.
▲이스라엘 비교연구결과
이스라엘에서의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한 결과 4차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미국, 영국 등 4차접종 진행 중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하여 실시하고 있다.
4차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4차접종…위중증·사망 예방이 목표
60세 이상의 4차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권고내용
60세 이상에게는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4차접종을 시행하고,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
▲접종대상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간격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다.
고위험군(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대상자 및 면역저하자)은 집단 감염 우려 및 개인 사유 등에 따라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접종방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여의치 않은 경우, 지자체 여건에 따라 보건소 접종도 가능하며,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할 수 있다.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일정
사전예약은 현재 진행 중이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1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접종은 4월 25일(월)부터 시행된다.
당일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하여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접종할 수 있다.
4월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69만 명이 참여(예약률 7.8%)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60세 이상 약 40만 명이 4차접종을 완료(접종률 2.9%)했다.
▲이상반응 감시
접종받은 60세 이상 연령층 모두를 대상으로 접종 시 등록된 연락처로 접종 이후 3일 차에 주의사항 및 조치사항을 재안내했다.
4월 25일(월)부터 초기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5,000명 예정), 접종 이후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다”며,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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