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김학준 교수, 의료기술평가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가 ‘의료기술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학준 교수는 2016년 7월부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의료기술평가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 교수는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돼 대단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신의료기술평가워윈회 위원으로서 임상에서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일관성 있는 심사·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국제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 족부족관절위원회 위원 선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3월 1일 국제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 International Society of Orthopedic Surgery and Traumatology) 족부족관절 위원회(Foot and Ankle Committee) 위원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이다.
국제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는 1929년 설립되어 현재 110개국 이상의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들이 모인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단체이다.
정홍근 교수는 “세계 정형외과 회원들의 선진 지식 향상과 친목 교류의 극대화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대한정형외과학회와 두 국제학회(SICOT와 APOA)와의 두터운 친목을 다지고 함께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아시아 중심 학회로서 국제적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홍근 교수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IBSF, International Bobsleigh & Skeleton Federation) 의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최근 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된 바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문준호 교수,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 수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가 4월 2일 대한혈액학회에서 ‘2022년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혈액학회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그동안 악성혈액질환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연구 및 중개연구를 활발히 진행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based posttransplant monitoring of acute myeloid leukemia identifies patients at high risk of relapse)’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재발의 위험이 있는 환자군을 확인함과 함께 SCIE급 저널인 ‘Blood(IF:23.6)’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문준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다발골수종, 골수이형성증 및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 성적과 생존률 향상을 위한 기초연구와 새로운 항암요법에 대한 임상연구에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내 혈액암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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