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엘, 암젠코리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시지바이오, 현대바이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 오픈식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EarthBack)'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식은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오픈일인 지난 5일에는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3개 이상 가져오면 다육이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어스백(EarthBack)’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환경운동연합이 설치한 제1호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이다. 단순히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공간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어스백에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버린 쓰레기만큼 에코생협 종로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어스백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종로구 어스백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수원에도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재활용 정거장 구축을 통해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 자렐토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VKA 대비 임상적 이점 및 신부전 위험 감소 제시
바이엘은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제71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2)에서 만성 신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NVAF) 환자에서 비타민 K 길항제(Vitamin K Antagonist, VKA) 대비 자렐토®의 임상적 이점을 확인한 XARENO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자렐토는 진행된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NVAF 환자 가운데, VKA 환자군 또는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담당 의료진의 재량에 따라)과 자렐토® 환자군을 비교한 첫 전향적 관찰 연구인 XARENO 연구를 진행했다.
XARENO 연구의 1년 추적관찰 결과, 자렐토는 진행된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NVAF 환자에서 VKA 대비 총 임상 이점은 크고 신부전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의학부 대표 마이클 디보이(Michael Devoy)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평가한 이전 연구들에서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advanced) 만성 신장병 환자들은 배제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환자군에서 VKA 대비 NOAC의 임상적 영향을 파악할 수 없었다”며, “XARENO 연구는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에서 질환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임상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블루 딜라이트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과학의 달을 맞아 에너지 빈곤국가 아동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기증하는 ‘블루 딜라이트 캠페인(Blue De:Light Campaign)’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루 딜라이트 캠페인’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암젠코리아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U Belo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암젠코리아의 임직원 64명이 참여하여 자녀 및 가족들과 함께 총 200개의 ‘태양광 랜턴’을 수작업으로 조립했으며, 수혜 아동들을 위한 희망편지를 준비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태양광 랜턴과 희망편지들은 올해 중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에너지 빈곤 지역(네팔, 라이베리아, 말라위, 미얀마, 우간다, 탄자니아, 태국, 케냐, 필리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전지빈 과장은 “U Belong 프로젝트를 통해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동료, 가족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가족들과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이 잘 전달돼, 에너지 빈곤지역의 아이들이 밤에도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되찾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 참여 협약 체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가 지난 3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 출범식에서 민관 합동 협의회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대한간호협회 등 13개 기관‧단체가 함께한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 출범에 참여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역할 및 인식 확산에 함께 기여할 것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의 사회적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향후 권역별 지역순회 토론회와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개념을 확산하고, 보건‧의료, 교육, 노동‧환경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의 법제 개선 방향에 대한 공론화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김선 소장 취임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선(金渲, 60세) 교수를 제 11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선 신임소장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구소 측은 김 신임소장이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하며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이 AI 기반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임 김선 소장은 “인공지능 신약개발은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매우 도전적인 일이다”며,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 합류해 국내외 모범이 되는 인공지능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21년 매출 946억 원, 5년 간 매출 133%, 영업익 471% 급성장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46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47% 성장했다. 특히 2017년 이후 연 평균 20%씩 성장한 연 매출은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시지바이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제품군의 해외 수출 성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올해 시지바이오는 기존의 바이오 재생의료 사업과 더불어 미용성형 신사업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상처(Wound)/외과(Surgical), 뼈(Bone)/척추(Spine) 분야의 기존 사업과 미용성형(Aesthetic) 사업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며 전년 대비 약 43% 성장한 1,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팬더믹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큰 매출 성과로 돌아온 결과물이다”며, “올해는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출시 등의 신사업 전개와 더불어 해외 수출을 더욱 강화해, 벤처기업으로서 천억 원대 매출 기업군으로 진입하는 원년이 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제 IRB 승인 획득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2상계획이 임상 수행기관인 베스티안병원의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로부터 지난 4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임상대행기관인 디티앤씨알오(Dt&CRO)와 긴밀히 협조해 임상참여 환자를 모집, 투약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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