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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위중증병상 64.2%, 준-중증병상 71.2% -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유지” VS. “통제불가능 상황 우려”
  • 기사등록 2022-03-16 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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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에 따르면 3월 16일 0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473병상 증가해 5만 2,248병상이 운영 중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2만 1,072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714개, 준-중환자 병상 4,679개, 감염병전담병원 1만 4,679개가 확충됐다. 


◆입원대기 0명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2%, 준-중증병상 71.2%, 중등증병상 46.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5%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1천명대 유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44명(전일 대비 48명 증가)으로 3월 8일부터 1,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164명이고, 60세 이상이 158명(96.3%)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6만 7,246명이고, 국내발생 확진자(40만 0,741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6.8%며, 최근 1주간 15.0%~18.2%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177만 6,141명 재택치료 중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43만 2,482명이다. 수도권 22만 3,456명, 비수도권 20만 9,026명이다. 현재 177만 6,14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정부와 의료계 이견 

정부는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고,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며, “확진자 증가에도 중증도별 전국 병상가동률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한 대학병원 교수는 “매일이 위기이고, 전쟁터이다”고 말했다. 

의협 한 임원도 “역대 최다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제불가능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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