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신임 이사장 취임
  • 기사등록 2022-03-01 01:33:52
기사수정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Korean Stroke Society)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배희준 이사장은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4위이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며, “효율적인 치료 정책과 환자 관리체계를 위해 정부 등 여러 기관과 협의하고 뇌졸중 전문의들이 연구/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뇌졸중 발생률 및 관련 장애를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희준 이사장은 뇌신경 분야에서 SCI급 논문을 약 300편 발표한 세계적인 대가이다. 

또 2008년 정부 주도로 시행된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s for Stroke in Korea, CRCS-K)의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를 맡아 국내 뇌졸중 역학조사 및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는 세계 뇌졸중 환자를 관리하는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월달 미국심장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뇌졸중 콘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뇌졸중 분야에 헌신한 연구자 중 매년 단 1명에게만 주어지는 ‘David G. Sherman’ 상을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로 수상했다.


이외에도 정부 지정 권역의료센터인 분당서울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이끌며 경기권역 심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사망률과 후유 장애를 감소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12월에 창립된 이래로 대한민국 뇌졸중 진료체계 및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가 뇌졸중 관련 의료정책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및 유관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여러 제도와 수가 체계를 개선하는 등 뇌졸중 전문의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20년 아시아·태평양 뇌졸중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학회로 인정받았으며, 학회 공인 학술지 ‘Journal of Stroke’의 피인용지수(Impact Power)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Stroke’ 다음으로 높은 세계 2위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814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RSNA 2024] 대표적 AI 솔루션 회사들 대거 소개…혁신 기술 및 솔루션 공개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비보존, 제일약품, 한국노바티스,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듀켐바이오, 듀켐바이오, 제일약품, 한국로슈, 휴온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