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신신제약, 다임바이오, 쥴릭파마, 헬릭스미스, 암젠코리아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이브이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 획득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ISO 45001 공식 인증기관인 저먼서트(GERMAN CERT)로부터 산업재해 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해 안전보건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45001 인증을 위해 제이브이엠은 사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인력인 ‘안전 및 보건관리자’를 별도 채용해 관련 조직체계를 구축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전 사업장 구역 위험성 평가를 수시로 실시했다. 제이브이엠이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위해 자체 작성한 매뉴얼도 47종에 이른다.
제이브이엠 이용희 대표이사는 “인증받기 전부터 제이브이엠은 모든 사업장 내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에 더해 독립적으로 구축한 안전보건 관련 조직 및 시스템을 강화하고 수시로 진단·점검하며 산업재해 대응체계를 확립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 김한기 회장 승진과 함께 창업주 이영수 명예회장 추대
신신제약은 2월 초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한기 부회장의 회장 승진과 함께 창업주 이영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김한기 회장은 미주법인 경영에 보다 집중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하여 신신제약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신제약 창업주 이영수 명예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후방에서 김한기 회장과 이병기 대표를 지원한다.
김한기 회장은 1986년 신신제약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03년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신신제약 기술 개발의 핵심 중앙연구소 설립과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의 탄생을 주도하며 파스의 명가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또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약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2017년에는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한기 회장은 “신신제약은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파스로 대표되는 외용제 기술 혁신을 이루어 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되었다”며, “최근 세종공장과 마곡연구개발센터 등 과감한 인프라 투자에 대한 결실까지 가시화된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신신제약의 새로운 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임바이오, 신약개발 30년 김중호 박사 새 연구소장 취임
30여년의 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김중호 박사가 다임바이오 연구소장으로 취임한다. 다임바이오는 김중호 전 오스코텍 부사장을 다임바이오 연구소장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임바이오 김중호 신임 연구소장은 서강대와 KAIST 화학과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화그룹 종합연구소, (주)한화, 한화솔루션 수석 연구원을 거쳐 오스코텍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다임바이오 관계자는 “신임 김중호 연구소장은 글로벌 합성신약 개발 모든 분야에서 국제 임상까지 폭 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의약화학과 생물, 독성 등 신약개발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재중의 인재로 신생 바이오벤처 연구소장 취임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이다”고 평가했다.
◆쥴릭파마,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주) 배한준 신임 대표 선임
쥴릭파마코리아는 커머셜 부문 사업 법인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주)의 신임 대표로 배한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커머셜 부문 사업 법인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주)는 쥴릭파마의 헬스케어 시장 및 생태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데이터 분석 역량, 회사 내부의 자체 상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마케팅 및 상업화 솔루션을 제약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임 배한준 대표는 한국P&G, 일라이 릴리, 노보노디스크, 먼디파마 등 소비재 및 헬스케어 회사에서 23년간 근무했다. 성공적으로 새로운 팀을 조직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하며 세일즈 마케팅 및 경영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마크로젠에서 전략마케팅 팀과 마이크로바이옴 부문을 이끌었다
쥴릭파마코리아 대표 어완뷜프 사장은 “쥴릭파마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해 온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의 역량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도입하여 제약 클라이언트들이 지속적으로 선호하는 전략적 커머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며, “새로 부임한 배한준 대표가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우리 커머셜 사업부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CAR-T 세포치료제 기술 미국 특허 획득
㈜헬릭스미스가 TAG-72를 표적하는 CAR-T 세포치료 기술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일본, 유럽, 미국에 등록됐으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 홍콩, 호주, 캐나다 등에서 출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특허는 항-시알릴 Tn 키메라 항원 수용체(ANTI-SIALYL TN CHIMERIC ANTIGEN RECEPTORS)를 발현하는 세포 및 이의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항-STn CAR-T 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암에는 TAG-72가 과발현되는 모든 암이 포함될 수 있다.
대장암, 난소암, 위암,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폐암, 췌장암 등의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이 이에 해당하며, 이들 난치암에 대한 암 치료제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CAR-T 세포치료제는 기적의 항암제, 4세대 항암제 등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유전자치료제다. 관련 특허가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등록되며 헬릭스미스의 CAR-T 치료제 기반기술이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TAG-72가 과발현되는 난치암에 대한 항암 유전자세포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루마크라스™(LUMAKRAS™)’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획득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KRAS G12C 변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루마크라스™정120mg(성분명: 소토라십, 이하: 루마크라스™)’가 지난 2월 14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루마크라스™는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이전에 적어도 한 번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루마크라스™는KRAS G12C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최초의 표적 치료제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은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를 전사적 미션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루마크라스™ 허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속 심사 승인 과정을 거쳐 진행되어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게 최신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 동안 표적 치료 기회가 없었던 KRAS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루마크라스™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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