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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3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청년기자단’ 해단식 개최 -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 발표 - 정병표 前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 현수환 ㈜동…
  • 기사등록 2022-02-10 09: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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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지난 7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3기 청년기자단(별칭 팜블리)’ 해단식을 진행했다.

기자단은 지난 약 9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약 120건(일반기자단 91건, 영상기자단 27건)의 콘텐츠를 제작, 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 각각 게재해왔다. 협회는 증가하는 영상 콘텐츠 수요를 감안해 전년대비 영상 기자단을 두 배로 확충, 2인 1조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3기 청년기자단은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블로그를 담당하는 일반기자단은 강민서(경희대 응용화학과), 강효진(한양대 에리카 생명나노공학과), 안상은(중앙대 생명과학과), 정소연(서울대 제약학과), 김정희(전북대 수의학과), 김성강(차의과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김채은(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 이준영(순천향대 생명시스템학과), 강유은(숙명여대 약학부), 류혜림(상명대 서울캠퍼스 화학에너지공학과) 등 10명, 유튜브를 담당하는 영상기자단은 강윤선(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오소연(서울대 제약학과), 이수빈(건국대 글로벌캠퍼스 바이오의약학과), 이은정(상지대 경영학과), 윤인아(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정서진(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등 6명이다.


기자단은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대중의 관점에서 산업의 궁금증과 시기별 이슈를 다루며 다양한 취재활동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비대면 직무인터뷰, 온라인 웨비나 취재, 일자리박람회 등 비대면 행사 취재 등 다각도에서 산업계 현장의 모습을 전달했다. 영상기자단의 경우 제35회 ‘약의 날’ 등 행사도 생동감있게 전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우수콘텐츠와 우수팜블리에 대한 시상식이 각각 이뤄졌다. 우수콘텐츠상 부문에는 ‘제약바이오산업 진단과 이해!’를 주제로 지난 5월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스웨비나를 직접 들으며 어려운 산업계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김채은씨가, 영상콘텐츠상 부문에는 ‘제35회 약의 날 행사현장을 다녀왔습니다’를 주제로 행사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전달한 이수빈씨, 이은정씨 팀이 각각 수상했다. 

청년기자단이 각각 한 표씩 투표해 우수한 활동의 청년기자를 선정하는 우수팜블리상에는 정소연씨가 선정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3기 청년기자단은 코로나19로 현장, 대면취재의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각종 행사와 현안에 적극적으로 접근하며 산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끌어내고 산업계의 가치를 전달했다”며, “올해도 4기 기자단을 구성해 대국민 소통 창구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이하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지난 7일 회의를 갖고, ‘제3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정병표 前 대한약사회 총회의장(藥事부문),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제약바이오부문),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을 각각 선정했다.


藥事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병표 前 의장은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 회무를 통한 약업계 발전 및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약바이오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호 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품유통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은 연간 2만여 종의 의약품을 전국 1만여 병·의원, 약국 및 보건소 등에 원활하게 공급해 온 한편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KGSP)를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업 체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약업계 발전 및 보건의료 발전에 평생을 헌신하며 우리나라 경제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들이라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약업인들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약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을 드릴 수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축하와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제3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식은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각 단체 정기총회 석상에서 대면 수여하는 것이 불투명한 경우, 각 단체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는 날(정기총회, 이사회 등)에 수상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은 3개 주관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세 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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