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1월 29일부터 1주간 개인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960만명분 추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과 약국에 960만명분(온라인 쇼핑몰 340만명분, 약국 620만명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외에도 선별진료소 등에 686만명분이 공급돼 총 1,646만명분이 공급된다.
이번에 추가 공급되는 960만명분은 코로나19 검사체계 개편 발표(1.21) 이전 1월 2주(1.10~16)에 공급된 물량(약 53만명분)과 비교하면 약 18배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식약처 진단시약관리관 수급관리반은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충분한 물량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약국, 온라인 등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자가검사키트를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하실 필요가 없으며, 오늘부터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 가격교란 및 매점매석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여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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