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지난 23일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해 의약품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공협은 2006년부터 우리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물심양면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은평의마을에는 9차례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인들에게 필요한 혈압계, 의약품, 진료용 컴퓨터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품도 전달했다.
사공협 양혜란(의협 사회참여이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중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이 담긴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은 그동안 우리 사공협과는 2008년부터 오늘까지 10번째로 방문해 이곳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든 인연이 있는 곳으로, 작은 힘이나마 이곳 가족분들께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은평의마을 홍봉식 원장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은평의마을에 방문하여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은평의마을에 관심과 지원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24명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각 단체별 최소인원만 참여하여
한편 서울시립은평의마을은 1961년 서울시 중구 주자동에 시립갱생원으로 설립, 같은 해 은평구 구산동 현 위치로 이전하여 2018년까지 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수탁운영하다 2019년부터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에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성인남성노숙인요양시설로 와상 입소자들을 포함한 약 700명이 생활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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