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 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8.18.~8.24.)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만 2,124명이다. 1일 평균 환자 수는 1,732.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1,119.9명으로 전 주(1,088.0명, 8.11.~8.17.)에 비해 31.9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61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8월 23일 임시 선별검사소 10만 8,417건 검사 진행
8월 23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5,733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10만 8,417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86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8.24) 총 1,158만 7,000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646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8월 23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70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치료 병상 확충 중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치료 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가동률 55.5%
생활치료센터는 총 84개소 1만 9,368병상을 확보(8.24.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5.5%로 8,61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 2,91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61.1%로 5,02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73.1%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9,113병상을 확보(8.2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3.1%로 2,44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670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수도권 83병상 여유
준-중환자병상은 총 438병상을 확보(8.2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5.3%로 15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3병상이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수도권 133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833병상을 확보(8.23.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252병상, 수도권 133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744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코로나19 진단검사 참여 당부
중대본은 “최근 외국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 대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참여해 달라”며,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는 비자 확인 없이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를 받아도 출입국 관서로 통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검사에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