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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의료원, 세브란스, 한림대성심, 고신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7-23 0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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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재운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연세대학교 기숙사 우정원에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276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연세흉부외과의원 정원석 원장이 총괄단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정원석 단장, 군의관 1명 등 총 4명의 의료진, 민간 모집 간호사 10명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또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행정직원들도 상주하면서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지난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89명의 환자가 입소해 있다. 환자들은 주로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이후 퇴소자는 4명이다.
진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로 진행되고 있다. 환자 상태가 악화할 경우 의료진이 바로 환자 구역에 투입돼 직접 진료하고 치료한다.
증상 악화로 병원 이송이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치료 관련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송된 환자는 3명이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에는 가족 단위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부모는 물론 자녀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잘 치료 받아 가정과 학교,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청소년 금연 온라인 무료상담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가 경기남부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연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금연상담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포스터 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등록카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광명·군포·의왕·과천·안양·수원·안산·시흥·화성·오산·평택·안성·용인·광주·성남·이천·여주에 거주하는 9세~24세이다. 상담진행은 8월 2일 이후부터 1대1 개인맞춤형으로 한다.
이번 온라인 금연상담은 ▲온라인서비스 등록카드 작성 ▲전화 및 화상채팅 금연상담 ▲금연행동강화 물품 매주 택배발송 ▲문자응원 프로젝트 등이며 청소년 발단 단계에 맞춘 금연상담·금연교육·사후관리 등 청소년의 금연을 돕기 위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부터 온라인 금연캠페인을 지속 진행해 왔다.
특히 위기청소년팀은 ▲온라인교육·오프라인상담 ▲카카오톡오픈채팅 금연상담 ▲교육플랫폼 에드위드(edwith)를 이용한 금연교육 및 전화상담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을 지키며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금연환경 및 금연지원서비스 이용이 힘든 금연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여성, 위기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대상자별 1대1 개인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 - ㈜휴이노 MOU 체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병조)이 지난 7월 2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원격 모니터링 의료솔루션 개발 기업 ㈜휴이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병원 내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등의 분야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지정된 휴이노의 손목시계형과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휴이노와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병원이 가진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갈 것이다”고 나타났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이번 고려대와의 협약을 통해 병원에서 생성되는 임상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해 의미있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신대병원, 최근 3년간 전국 사립대학병원 중 건강보험 보장률 1위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전국 사립대학병원 중 환자 부담율이 가장 낮은 것을 뜻하는 건강보험 보장율이 가장 높은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단체는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과 19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복지부에 신고한 의료수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한 건강보험지급액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 고신대복음병원은 건강보험 보장율 69%로 공공의료기관을 제외한 전국에 있는 사립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보장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로 충당하는 비용의 비중이다.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줄어든다.
고신대병원 관계자는 “사립대학병원은 공공의료기관에 비해 건강보험보장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고신대병원의 건강보험보장율이 상위에 랭크될 수 있었던 데는 장기려 박사님의 설립이념이 의료진들 사이에서 불 필요한 비급여 처방을 하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면면히 이어져온 결과이다”고 말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사립대병원임에도 복음병원이 건강보험 보장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병원임이 객관화된 기준으로 알려졌다”며, “과잉진료하지 않는 병원, 친절한 병원,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의 비전과 설립이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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