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병원 ‘유방암 중개연구’ 영문 교과서 출간 기념식 개최
서울대병원 유방센터는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영문 교과서 ‘유방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in Breast Cancer)’ 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동영·유근영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희 전 서울의대 학장,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저자가 참여했다.
이 교과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에서 출간됐다.
또 AEMB(Advances in Experimental Medicine and Biology) 시리즈로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3건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3건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사업에 ▲이승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환자 유래 줄기세포 기반 3차원 성대 생체모사체 형성기술과 이를 활용한 성대재생 원천기술 개발(5년간 연구비 5억원)’, ▲남승민 성형외과 교수의 ‘3차원 켈로이드 생체모사체 기반 켈로이드 치료의 원천기술 개발(3년간 연구비 3억 원)’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본연구 사업에는 ▲서존 심장내과 교수의 ‘관동맥 만성완전폐색병변의 만성관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지표 발굴(3년간 연구비 1억 5,000만 원)’이 선정됐다.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 연구과제를 잘 수행해 끊임없는 의료 혁신을 이루고, 환자 진료에 적용해 국민 건강 증진 및 미래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흉부로봇수술 100례 달성 외
양산부산대병원 흉부외과 손봉수, 김도형, 손주형 교수팀이 흉부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100례 달성은 폐암, 식도암 수술 등 대부분의 폐식도 흉부수술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적용한 것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불균형을 완화시키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손봉수 흉부 로봇수술팀장은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고로움 없이 지방에서도 높은 수준의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추후 보험적용과 같은 국가적인 지원 등이 이뤄진다면 저비용으로 더욱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단일술자로 최근 근치적 방광적출술 300례를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남종길 교수는 “수술시간 단축을 위해 다양한 수술방법을 시도하고 새로운 방식을 접목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수술 보조인력의 교육 및 병동에서의 수술 후 관리 방법에 있어 표준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아침에 수술을 시작해 점심 무렵 수술을 끝낼 정도로 모든 면에서 발전이 있어 환자·보호자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술과 관리 수준을 최상으로 유지하며 방광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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