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7.8.~7.14.)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8,791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255.9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955.7명이며, 전 주(636.3명, 7.1.∼7.7.)에 비해 319.4명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300.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임시 선별검사소…검사 8만 7,284건 진행
7월 13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4,560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8만 7,284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43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7.14.) 총 784만 1,321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6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7월 13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70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병상 여력 안정적
▲생활치료센터…가동률 74.7%
생활치료센터는 총 45개소 9,097병상을 확보(7.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74.7%로 2,29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7,87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76.5%로 1,85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54.5%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639병상을 확보(7.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4.5%로 3,47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081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가동률 57.0%
준-중환자병상은 총 412병상을 확보(7.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7.0%로 17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83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564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806병상을 확보(7.13.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64병상, 수도권 291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751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병상 배정체계는?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의 병상 배정체계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검사 확진시
환자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되면, 각 시군구에서는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역학조사관은 인적사항, 증상 등을 조사해 역학조사서를 작성,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에 환자 정보를 제출한다.
▲입원 가능 병상 배정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에 위치)에서는 전국의 병상현황과 환자들의 증상, 연령 등을 고려하여 환자가 입원이 가능한 병상을 배정[(무증상·경증) 생활치료센터, (중증증) 감염병전담병원, (위중증) 중증환자전담병상 배정]한다.
▲입원시 대기 발생 가능 
병상이 배정된 이후, 환자는 보건소 또는 소방청의 구급차를 통해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하게 된다.
정부는 “매일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중증환자를 우선 입원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일부 경증환자의 입원에 대기가 필요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환자들이 최대한 신속히 입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표)수도권 병상 체계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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