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를 들고 고려대 의과대학의 마스코트인 호의랑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여 고려대의료원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고려대의료원은 국민의 건강은 물론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도 앞장서서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책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도 12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김영찬 인천보훈병원장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장기주 고려대학교 교우회 수석부회장을 지목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지역사회 취약층 대상 스마트 안심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 선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보건복지부 주관의 실시간 심전도, 혈당 기반의 지역사회 취약층 대상 스마트 안심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3년간 15억 원이다.
부산지역의 경우 구도심의 공동화에 따른 헬스케어 문제 발생하고 독거노인의 증가와 팬데믹 상황과 불균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 없이 장시간 일상생활이 이뤄지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1차년도에는 당뇨, 심부정맥 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의 소규모 실증(Pilot)을 통한 서비스의 효과성 및 데이터 연계성 등에 대해 확인을 하게 된다.
2차년도와 3차년도에는 당뇨, 심부정맥 고위험군 사용자와 의료진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플랫폼을 개선을 시작하게 된다.
유투메드텍의 혈당데이터 연동 프로세스 구축,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비바이노베이션의 개인용 건강관리 앱 개발, 에스큐브 디자인랩의 리빙랩 운영체계 구축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는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마트 기기의 개발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안전성, 경제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고령화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고객참여 ‘고맙습니다’ 캠페인 실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내 · 외부 고객들이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감사와 희망의 말을 전하고 공유함으로써, 다소 삭막하고 차가울 수 있는 병원생활에서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도록 하는 따뜻한 경험 만들기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감사엽서 전하기’, ‘환자경험 감동사연 전시’, ‘마음 담음’, ‘좋은 경험 나누기’ 등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내원객은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 수 있었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직접 전하기 어려운 말들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의미 있었다”며,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면서 조급하고 불안하기만 하던 마음이 평온해 지는 걸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가톨릭 기관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 것 같다”며 행사 참여에 만족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넘쳐도 좋은 말이지만 직접 전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번 행사가 그런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희망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지치고 어려운 병원생활에서 환자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고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되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선정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3회 연속 재지정을 받았으며, 2016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으로 ‘수요기반 맞춤형 임상중개 비즈니스 모델 확립(연구책임자 박해심)’이 선정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 인프라를 개방하여 산·학·연·병 R&D 협력 촉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연구기간은 8년 6개월, 총사업비는 454억 1,000만 원이다. 1단계 사업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로 총 62억 5,000만 원의 정부출연금과 경기도, 수원시로부터 연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5차 산업혁명 초개인화 H·I 미래기술 기반, 콰트로 상생 플랫폼 구축’이다.
김철호 연구책임자(첨단의학연구원장)는 “아주대의료원은 5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디컬 플라즈마 기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체신호 데이터, 멀티오믹스-임상정보-약물유전체 통합분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개방형 실험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혁신 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인체유래 바이오 뱅크 등 의료기술의 개방화·실용화·사업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수행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5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고, 미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도병원 개원 40주년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별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81년 영도외과의원으로 시작해 1984년 진료과목을 확대해 개설된 영도병원은 1996년 종합병원으로 승격, 2011년 별관신축을 통해 척추관절, 건강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를 개소하며 지난 40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룬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기반의 종합병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준환 병원장은 “지난 40년간 영도병원을 지탱하게 해 준 원동력은 늘 변함없었던 지역주민의 사랑과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들 덕분이다”며, “코로나와 같은 신종 전염병의 역습 속에서도 최상의 방역으로 영도주민과 직원들의 건강을 지켜내 준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