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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린이 음료 품질인증 제품…당류 함량 적고, 영양성분 강화
  • 기사등록 2021-06-28 2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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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서 수분 보충을 위해 다양한 음료를 선택하게 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시중에 유통 중인 일반 음료와 품질인증 음료 제품의 당류 함량을 비교분석했다.

◆품질인증 제품 당류 함량 더 낮아
시중에 유통 중인 일반 음료 제품 2,604개(과·채주스 923개, 과·채음료 648개, 혼합음료 1,033개)와 품질인증 제품 279개(과·채주스 214개, 과·채음료 37개, 혼합음료 28개)의 당류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품질인증 제품이 일반 제품의 당류 함량 비율이 혼합음료는 38%, 과·채음료는 14% 정도 더 낮았다.
혼합음료(200ml:물 등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음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의 경우 일반제품의 평균 당 함량이 17.4g인 반면, 품질인증 제품은 10.8g으로 38% 더 낮았다.
과·채음료[200ml :농축과·채즙 또는 과·채주스 등(10% 이상)을 원료로 하여 가공한 것]의 경우 일반제품의 평균 당 함량이 23.8g였지만 품질인증 제품은 20.4g으로 14%가 더 낮았다.

◆현재 품질인증 제품 총 340개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권장하기 위해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인증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적합하고 ▲보존료‧타르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등 2개 이상 영양 성분을 충족하는 제품 ▲과·채주스의 경우 당류를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품질인증 제품(2021년 5월 기준)은 101개 업체 총 340개 제품[과·채주스 214개, 과·채음료 37개, 혼합음료 28개, 빙과 5개 등]이 있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는 “당 함량이 많은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청소년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영양을 고루 갖춘 기호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수분 보충을 위해 자주 마시는 음료를 선택할 때 일반제품에 비해 당류함량이 적고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품질인증 식품의 제조·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안전한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많은 편이고, 음료를 통해 주로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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