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6월 25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국민 18명이 전세기(응급 후송기)편으로 입국했다.
◆확진 입국자 모두 경증 확인
확진 입국자 18명은 모두 경증으로 확인됐다. 기내에서 중등도 재평가(중증환자 분류 환자는 병원 이송, 그 외 환자는 검역소 음압격리시설로 이동) 후 상태에 따라 병원이나 음압 격리시설 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 시에는 외부접촉을 통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할 예정이다.
격리 시설 등에서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한 뒤 검사결과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병원 이송 또는 자가 격리를 실시하게 된다.
◆“치료 받기 위해 입국 희망 국민들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현지에서 확진된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들의 입국 및 이동, 치료 전반의 과정에서 추가 감염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적인 변이바이러스 증가세 및 국내 수백 명대 발생 등 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며, “나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검사 받기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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