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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사례 발생…30대 남성 -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주요 의심증상은?
  • 기사등록 2021-06-16 23: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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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재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두 번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Thrombosis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확정사례는 30대 남성으로 5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6월 5일(접종 9일 후) 심한 두통과 구토가 발생해 의료기관 진료 후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았다.


◆6월 15일 항체검사에서 양성 확인
6월 8일(접종 12일 후) 증상이 악화되고, 의식변화가 있어 상급병원에 내원해 검사한 결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 의심(혈소판 감소, 뇌영상검사에서 혈전, 출혈 확인)돼 치료하면서 확정을 위한 항체 검사(Platelet Factor 4, PF 4 ELIZA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월 15일 항체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이 사례에 대해 혈액응고장애 전문가 자문회의(6.15.)를 한 결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사례에 부합함을 재확인했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의료진과 피접종자에게 주의사항을 재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 증상시 진료 필수
추진단에서는 접종 후 다음과 같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신속하게 이상반응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표)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

① 접종 후 4주 내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
② 접종 후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③ 접종 후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특히 의료기관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UR)을 통해 내원 환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력에 대한 철저한 확인, ▲추진단에서 배포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대응지침을 숙지해줄 것, ▲내원 환자가 백신 접종 후 28일 이내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시야 흐려짐, 의식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하고 혈액검사(혈소판 수치 등)를 우선 시행할 것 등을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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