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정서·심리 결손 등 극복을 위해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단계적 등교확대 방안 및 강화된 방역 대응체계를 마련, 추진한다.
◆등교율 낮은 수도권 중학교 등교확대 유도 등
2학기 전면등교 추진에 앞서, 1학기 중 현행 거리두기 2단계의 학교밀집도 원칙을 조정해 장기간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등교율이 낮은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확대를 유도한다.
직업계고의 경우 현장실습과 취업역량 제고 등을 위해 등교수업이 필요한 특성을 고려, 방역 조치 강화를 전제로 학교여건에 따라 거리두기 1·2단계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해진다.
◆2학기 전면등교 대비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철저한 방역 준비를 병행한다.
▲고3 학생, 수능 수험생 등 백신접종 추진
학교 내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해, 방대본과 협의하에 하계방학 기간에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교직원과 고3 학생, 수능 수험생 등의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학교방역지침’ 보완 등
등교 밀집도 증가 상황을 고려해 ‘학교방역지침’을 보완하고, 선제적 PCR 이동검체팀을 운영한다.
또 학교 내 동선 관리 등 방역환경 유지와 함께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를 집중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등교확대는 학교 일상회복은 물론,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희망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며,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등교확대를 위한 협력과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