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홍수종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0일~22일 2021 KAPARD-APAPARI Joint Congress를 개최한다.

‘Different Situations, Same Goals: A continuing challenge in the pediatric allergy and respirology of the Asia-Pacific’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23개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약 1,5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온라인 5개 채널로 운영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시아의 젊은 연구자들이 15개의 plenary lectures와 45개 심포지엄, 약 160편의 초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 기간 중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위한 ‘어린이 알레르기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어린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일차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수종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술교류의 기회가 위축된 상황에서 전문분야 및 관련된 다양한 참가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으로써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의학의 발전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지난 1997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 창립이후 2005년도, 2015년도에 이어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를 주관하게 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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