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2021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4개소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오는 5월 21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인건비·사업비 2억 6,150만 원(6개월분), 시설장비비 6,000만 원이다.
(표)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지원체계 

지정대상은 기존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광역시·도와 그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구두발표)를 거쳐 오는 6월 중 지정 예정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3년간 지정 유지 후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모집에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의료서비스 및 건강보건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처음 공모를 통해 보라매병원 등 3개소가 지정됐고, 2019년 3개소, 2020년 4개소가 지정돼 총 10개소[(2018년) 서울보라매병원, 대전충남대학교병원, 경남양산부산대학교병원, (2019년) 서울서울재활병원, 강원강원도재활병원, 전북원광대학교병원, (2020년) 부산동아대학병원, 인천인하대학병원, 경기분당서울대학병원, 제주대학병원]를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전국 총 19개소(서울 2, 경기 2, 그 외 시도별 각 1개소)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 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 복지부, 7월 16일까지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구강보건센터 설치 지원 공모
• 보건복지부‘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
• 5월부터 시각‧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 대상, 보조기기 지원 첫 비대면 조사
• 코로나19 장기화, 장애인 생활에도 악영향…외출, 경제 활동,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등 어려움
•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법’하위법령 등 개정안 공포·시행…주요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