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에 따르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이 가능한 백신 총1,808.8만 회분을 확보했으며, 2분기 백신 물량 부족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도입 확정 백신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되어 있는 백신은 총 1,808.8만 회분이다. 이 중 지난 주말에 도착한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2만 회분과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을 포함 총 337.3만 회분이 현재까지 도입이 완료됐다.
앞으로 2분기 내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1471.5만 회분(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0만 회분, 화이자 백신 575만 회분,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6.8만 회분,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이며, 조기 도입을 위하여 지속 협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1차 접종 최대한 확대 추진
추진단은 백신 도입규모와 시기, 2차 접종 간격, 접종률 등을 고려하고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도입된 백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된 백신 1,808.8만 회분은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며, 2차 접종도 차질 없도록 물량확보와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수급의 범부처 총력 대응을 위해 4월 1일부터 ‘범정부 백신 도입 TF’(보건복지부장관을 팀장으로, 복지부, 질병청, 식약처, 외교부, 산업부 등 범부처가 참여)를 가동하고 있다”며, “백신의 조기도입 및 적시공급을 위해 전 방위적 노력을 통해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