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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iClue-TDMD’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신약타겟발굴 - 길병원-SK C&C, 공동개발
  • 기사등록 2021-02-26 0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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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대사성질환(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비만, 운동부족, 과잉영양 등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질환)전용 신약타겟발굴 AI 프로그램인 ‘아이클루 티디엠디(iClue-TDMD)’ 서비스가 출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에 따르면 가천대길병원과 SK C&C가 공동개발한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의 타겟이 되는 유전자 또는 단백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는 유사한 서비스가 없으며, 해외에는 일부 유사한 서비스가 있지만,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사례는 없다.
‘아이클루 티디엠디’는 연구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의 성과로 혁신신약 개발 초기 과정에서 연구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시 행사는 길병원과 SK C&C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유행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는 “향후에도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역동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그 동안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육성·지원, 개방형 실험실 지원, 산·학·연·병 네트워크 활성화, 보건의료 기술발굴과 기술중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연구인프라, 연구인력 등 연구역량이 우수한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해,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 연구중심병원 대상으로 대사성질환, 암,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질환 관련 치료법, 신약,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비지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를 선정(17개)해 과제별로 연간 18억~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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